“연봉 3000 이상 찾아줘” 취준생 묻고 ‘챗봇’이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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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4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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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채용정보 자동상담 챗봇 ‘고용이’ 개설

챗봇 서비스 ‘고용이’ 활용 예시.(고용노동부 제공)© 뉴스1
챗봇 서비스 ‘고용이’ 활용 예시.(고용노동부 제공)© 뉴스1
앞으로 복잡한 검색을 거치지 않고 간단한 대화를 통해 한번에 워크넷에서 일자리를 찾거나 고용복지정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은 4일 국가일자리포털 워크넷에서 채용정보 자동상담 챗봇 ‘고용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용이는 워크넷 누리집과 워크넷 모바일 앱에서 365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워크넷에 등록된 일자리나 고용복지정책 정보를 확인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위치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지역에서 연봉 3000만원 이상의 웹 기획자 일자리를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고용이가 해당 조건의 일자리를 검색해 알려주는 식이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상담서비스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초기상담이 자동화돼 고용센터 직원 등의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흥 고용정보원장도 “고용이는 효율적인 일자리 상담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자동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워크넷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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