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8일 미세먼지 종일 기승…낮 최고 16도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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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7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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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8도, 낮 최고 10~1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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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자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또 종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8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27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아침은 평년보다 2~6도, 낮은 6~11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도 기온과 비슷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2도 Δ강릉 4도 Δ대전 1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4도 Δ광주 4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2도 Δ인천 10도 Δ춘천 13도 Δ강릉 12도 Δ대전 13도 Δ대구 15도 Δ부산 15도 Δ전주 13도 Δ광주 14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전국적으로 나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의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 초속 9~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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