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등에 생태관광마을 9개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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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4억 들여 2022년까지

경기도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까지 서해안과 비무장지대(DMZ), 경기 동남부 등 3개 권역에 9개 생태관광 거점 마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태관광은 생태(자연)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테마로 한 관광 형태로, 경기도는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지역 서해안의 갯벌 관광과 경기 동부의 광릉숲이 대표적이다.

경기도는 올해 7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2022년까지 9개 마을에 모두 24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생태마을에 선정되면 2년간 2억 원의 탐방시설 마련 등 마을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생태관광 상품 기획과 주변 관광자원 연계 코스 개발, 주민 해설사 등을 지원받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우선 3월 15일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6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희망하는 주민 단체는 해당 시군에 관련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dmz#생태관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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