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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을지로4가 화재, 시청 방향 도로 전면 통제…지하철은 정상 운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14 15:05
2019년 2월 14일 15시 05분
입력
2019-02-14 14:45
2019년 2월 14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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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교통정보과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 도로가 통제됐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8분경 을지로 4가의 세운상가 건물 2층에 위치한 철물점에서 불이 시작됐고, 종로 일대까지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날 화재로 주변 도로도 통제됐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오후 1시 4분께 “을지로 (을지로4가→을지로3가) 건물화재 진화작업으로 반대 동대문역사공원 방향 1차로만 통행 가능하며, 을지로3가 방향 전차로 통제로 정체된다”고 알렸다.
이어 오후 2시 1분께에는 “을지로 시청방향(을지로4가→을지로3가) 건물화재 잔불 처리 작업으로 화재지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며 주변 도로인 을지로, 종로, 퇴계로 등이 정체된다”고 추가로 전했다.
화재지점 인근인 을지로4가역 등에서는 열차 무정차나 지연 없이 정상적으로 열차가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관제센터에 확인 결과, 열차는 지연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해당 철물점 관계자는 아크릴판을 절단하고 남은 찌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고 했다”며 “스스로 진화하려다가 불길이 커져 신고했다”고 말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으며, 점포 7~8 곳의 피해가 예상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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