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치원 학급당 정원 감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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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유치원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만 4, 5세 반과 만 3∼5세 혼합반의 학급당 원아 정원을 1명씩 줄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세 반은 현재 23명에서 22명으로, 5세 반은 27명에서 26명으로, 3∼5세 혼합반은 23명에서 22명으로 줄어든다. 3세 반과 특수학급은 현행 15명과 4명이 각각 유지된다.

시교육청은 조정된 학급당 원아 정원을 공립유치원과 신설 사립유치원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이미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은 인가받은 정원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유아 학습 환경 개선 차원에서 조정된 정원을 적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번 감축으로 대전은 유치원 학급당 원아 정원이 전국 광역시 평균보다 3세 반은 2명, 4세 반과 5세 반, 혼합반은 1명 적게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유치원#정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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