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로 배관 녹이다”…인천 아파트 화재로 50대女 화상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8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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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8시6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한 12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였다.(중부소방서 제공)
8일 오전 8시6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한 12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였다.(중부소방서 제공)
8일 오전 8시6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한 12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이 아파트에 사는 A씨(56·여)가 얼굴과 양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불은 아파트 외벽 및 내부 95㎡를 태워 2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2분만에 진화됐다.

A씨는 소방대원에게 “토치로 수도배관을 녹이는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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