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전남 고흥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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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8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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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가요기념관 건립…군 “안착 지원”

가수 남진 © News1 DB
가수 남진 © News1 DB
가수 남진이 전남 고흥에 보금자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고흥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오빠부대 원조이자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가수 남진’이 고흥군 영남면 일원에 정착을 준비 중이다.

남진은 이곳에 무대의상, 레코드판, 트로피, 활동사진 등 가수 인생 51년의 역사를 담은 ‘남진 가요기념관’을 건립해 전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민가수 남진은 지난해 신곡 ‘내사랑 고흥’을 발표했다. 그는 인기 지상파 프로그램인 가요무대,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등에서 ‘내사랑 고흥’을 열창하며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으로 가수 남진씨가 고흥에 둥지를 틀고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따뜻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열대야는 전국최저, 국민건강지수는 전국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면서 귀농·귀촌 일번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2022년까지 인구감소율 제로화를 목표로 귀농·귀촌인 원스톱 서비스 지원과 1:1멘토제를 지정 운영하는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지원을 펼치고 있다.

(고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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