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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펜션참사’ 치료 닷새째 눈 뜬 3명 회복 중…의식 못 찾은 3명 지켜봐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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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 18:23
2018년 12월 22일 18시 23분
입력
2018-12-22 18:21
2018년 12월 2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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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로 닷새째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6명의 몸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다.
22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인 곽모·백모(이상 19)군은 치료 4일째인 전날 점심부터 죽 대신 일반식을 먹기 시작할 정도로 좋아졌다.
두 학생은 입원 치료 닷새째 날 고압산소치료를 받기 위해 감압 챔버(chamber)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온 뒤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1인실에서 가족의 간호를 받고 있다.
닷새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19)군은 의식을 회복했고 사흘째 계속된 투석 치료도 전날부터 받지 않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또 다른 김모(19)군은 닷새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의식 회복 수준을 지켜봐야 하지만 인지 반응이 호전되고 있다.
두 명의 김군들은 이날 고압산소치료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회씩 2번 받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따르면 남모·유모(19)군은 사고 첫날부터 이날까지 닷새째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두 학생의 사고 당일 몸 상태는 중증도 4~5등급일 정도로 위독했다.
심초음파 상의 심장 수축 기능 역시 정상인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심각한 중증 상태였다.
중증도는 깨어있는 정도를 1~5등급으로 나눠 정상을 1등급으로 하고 어떤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 것을 5등급으로 한다.
의료진은 현재 두 학생에게 저체온 치료를 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에서는 저체온 치료를 병행하지 않았고 강릉동인병원에서 원주로 전원된 두 학생의 사고 당일 몸 상태가 강릉에서 치료를 받은 학생들보다 더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닷새째 의식을 못 찾는 데 대한 걱정이 태산처럼 쌓이고 있다.
다만 두 학생은 자가호흡을 시작하고 외부 전체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하는 정도의 의식 회복 수준을 보이고 있어 곧 깨어날 것으로 의료진은 보고 있다.
한편 도모(19)군은 사고를 당한 지 나흘째가 된 전날 퇴원했고 안타깝게도 숨진 유모·안모·김모(이상 19)군은 지난 20일 장례식이 끝나 가족·친구들과 영원히 이별했다.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10명은 지난 18일 강릉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잠을 자다 보일러에서 누출된 일산화탄소를 흡입해 참변을 당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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