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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고 천도재까지 지냈는데…” 실종 아들, 14년 만에 발견한 곳은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0 15:16
2018년 12월 10일 15시 16분
입력
2018-12-10 14:24
2018년 12월 10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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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장기실종자·가출인 8명 찾아 가족품으로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가 올해 ‘장기실종전담팀(전담팀)’을 꾸려 실종자 8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10일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따르면 장기실종전담팀은 올해 8월 7일 경찰관 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실종 수사의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을 높이고자 조직됐다.
그동안 1년 이상된 장기실종자 25명의 가족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등록했다. 전국 260여 개 무연고자 보호시설을 탐문하고 생활 기록을 추적했다.
경찰은 12년 전 사업실패로 집을 나간 A(실종당시 42세)씨를 충남의 한 공사현장에서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2004년신변을 비관해 가출한 B(당시 31세)씨는 수원의 한 용역회사에서 찾아냈다.
가족은 B씨가 실종된 후 2년 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의 가족은 올해 6월 숨진 것으로 판단, 사망신고를 하고 천도재까지 지냈다.
전담팀에 의해 올해 가족 품으로 돌아간 실종자와 가출인은 모두 8명이다.
경찰은 20세 미만 장기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몽타주 1400부를 배부하고 주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잃어버린 내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장기실종자와 가출인을 찾아 내 반드시 가족 품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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