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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강릉선 열차탈선 사고 ‘축소·은폐’ 의혹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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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07:30
2018년 12월 9일 07시 30분
입력
2018-12-09 07:28
2018년 12월 9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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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지난 8일 KTX 강릉선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 인명피해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 탈선 사고로 승객 15명이 병원에 갔다 전원 귀가했고 이들의 부상 정도는 경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고 현장 상황실 상황판에는 승객 부상 정보를 공개하면서 기타 사항으로 코레일 직원 1명이 비상출동 응급조치 중 다쳤지만 경상이라고 공개했다.
9일 뉴시스 취재 결과 코레일 직원 1명은 강릉소방서 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된 뒤 동해 모 병원으로 전원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코레일 강릉역 역무원 윤모(45)씨로 밝혀졌고 탈선한 열차를 피하는 과정에서 선로 바깥 비탈길로 떨어져 골반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윤씨는 서울행 KTX 806열차가 전날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하기 전 시점부터 사고 구간인 남강릉 신호장 21호 지점(복선 선로)에서 코레일 강릉기지창 외주업체 선로원 2명과 함께 철도신호제어기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었다.
사고 당일 복수의 코레일 관계자들은 윤씨가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현장으로 나갔으며 승객 구호 조치 중 다쳤다고 했다.
코레일의 사고 축소 은폐 의혹은 조직 내부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본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부상당한 코레일 직원이 발목을 삐어 경상자”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코레일 강원본부와 강릉역에서 책임 추궁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보고를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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