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서울 아침 -2도 쌀쌀…충청·남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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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9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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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7도, 낮 최고 5~16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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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날이자 금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한 가운데 남부지방은 공기가 탁하겠다.

기상청은 이날(30일)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7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0도 Δ춘천 -3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4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7도 Δ춘천 7도 Δ강릉 11도 Δ대전 11도 Δ대구 13도 Δ부산 16도 Δ전주 11도 Δ광주 14도 Δ제주 17도로 예상된다.

29일 오후 5시 현재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내륙, 울릉도 등에서 관측되고 있는 황사는 30일에는 잠잠하겠다.

하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충청도와 대부분의 남부지역에서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초미세먼지(PM 2.5)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강원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9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8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7~8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7~11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3~11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7~13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남도: -2~16도, 최고강수확률 10%
-울릉·독도: 6~12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북도: -3~13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16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7~17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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