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5G망 구축을 앞두고 물리적 공격과 재해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네트워크 분산 등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홍대형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5G는 단순 통신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해 기반산업 전반에 연결되는 사회 인프라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한 번의 사고라도 치명적인 피해를 부를 수 있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5G 안전과 보안에 대한 인식과 대응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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