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한복판서 150㎏야생 멧돼지 출몰…2시간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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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8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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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등 큰 피해 없어

8일 낮 12시12분께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북인천세무서 후정 쉼터에서 150kg 크기의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소방 등 포획에 나선 포획단이 2시간 여만에 도주한 멧돼지를 포획했다.(인천 계양소방서 제공)2018.11.8/뉴스1 © News1
8일 낮 12시12분께 인천시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북인천세무서 후정 쉼터에서 150kg 크기의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소방 등 포획에 나선 포획단이 2시간 여만에 도주한 멧돼지를 포획했다.(인천 계양소방서 제공)2018.11.8/뉴스1 © News1
대낮에 인천 도심 한복판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2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북인천세무서 후정 쉼터에서 150㎏ 크기의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후정 쉼터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포획작업에 나섰으나 멧돼지는 도주했다.

이후 멧돼지는 화전초사거리~삼성홈타운 아파트~천대고가~유진참치~서운고 인근 아파트 공사장 등 골목을 통해 도주했다.

소방 등 관계당국은 포획작업에 나선 지 2시간 여만에 새천년장례식장 인근에서 마취총 등을 발사해 멧돼지 포획에 성공했다.

소방은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가 출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행히 멧돼지가 큰 대로를 통해 활보하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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