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9일 아침 서울 4도·춘천 1도…전국 흐리고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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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8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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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11~19도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는 26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18.10.26/뉴스1 © News1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는 26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18.10.26/뉴스1 © News1
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29일)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28일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 전북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북,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서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 중부내륙과 산지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1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전주 8도, 광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1.5m, 전해상 먼바다 최고 4.0m로 높겠다.

28일 현재 서해 대부분 해상과 동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9일)부터 북서쪽에서 다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3~7도 가량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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