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물 피하려다”…고속도로 잇딴 사고로 2명 사망·1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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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4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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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차 모습(제공=홍성소방서)© News1
사고 난 차 모습(제공=홍성소방서)© News1
23일 충남지역 고속도로에서 적재물을 피하려다 추돌·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7시 4분께 충남 홍성군 갈산면 대사리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226㎞ 지점에서 승합차와 화물차 등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68·여)가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1톤 화물차에서 떨어진 어구 적재물을 피하려다가 뒤따라 오던 차량 4대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28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05.5㎞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 언덕으로 추락했다.

사고난 버스(제공=논산소방서)© News1
사고난 버스(제공=논산소방서)© News1
이 사고로 40대 여자 승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합성수지 플라스틱 원료를 싣고 가던 화물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2차로를 달리던 포터가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포터 조수석 부분과 부딪힌 뒤 가드레일을 뚫고 언덕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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