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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금 횡령하고 학부모 돈 챙긴 유도부 지도자 등 5명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0 10:56
2018년 10월 10일 10시 56분
입력
2018-10-10 10:54
2018년 10월 10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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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금을 횡령하고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0일 부산 모 학교 유도부 코치 A(44)씨와 B(41)씨, 지도교사 C(50)씨, 학부모 2명 등 총 5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으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11일 학부모 17명이 모은 500만원을 지인의 법인계좌로 송금받아 지인이 학교발전기금을 내는 것처럼 꾸며 개인 또는 유도부 경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발전기금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벌도 회계에 편입해 집행해야 하지만 A씨는 발전기금으로 위장해 실제로는 개인적으로 또는 유도부 경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A씨와 B씨는 지난해 12월 18일 유도부 식사비를 과대결제한 이후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공금 72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C씨는 이를 알고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다.
더불어 A씨 등은 2014년 5월 대입 관련 대학 교수에게 인사 비용 명목으로 한 학부모로부터 300만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시교육청의 수사의뢰를 받은 이후 관련 회계자료를 압수분석해 이들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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