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하라 전 남친 자택·직장 압수수색…“휴대전화·USB 분석”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4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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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가수 구하라씨의 폭행 및 동영상 협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구씨의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USB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구씨의 전 남자친구 최모씨의 자택, 자동차, 최씨가 일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최씨의 휴대전화, USB 등 저장장치를 압수해 현재 분석 중이다.

최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 후 4일만인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뒤이어 구씨도 “쌍방폭행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최씨 조사 하루만인 18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후 구씨는 지난달 27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난 후 최씨를 불러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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