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진상조사단, ‘간첩조작 피해자’ 유우성 동생 21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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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0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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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검찰수사 관련 의혹 등 조사할 듯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 2017.12.7/뉴스1 © News1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 2017.12.7/뉴스1 © News1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21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당사자 유우성씨의 동생 유가려씨를 불러 사건 당시 검찰 수사와 관련한 의혹 등을 조사한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는 대검진상조사단 조사4팀이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서 유가려씨를 면담조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과거사위는 지난 4월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사건에 대한 본조사를 권고했고, 대검 진상조사단이 이에 정식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은 검찰이 탈북 뒤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하던 유우성씨를 2013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국가정보원이 제공한 가짜 출·입경 기록을 법정에 냈다가 위조서류임이 밝혀진 사건이다.

유우성씨의 간첩 혐의는 2015년 10월 대법원에서 무죄확정 판결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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