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도 맞벌이 가정 등에 ‘아이돌봄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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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525곳 평소처럼 진료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지원된다.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고 보건소 등 일부 공공의료기관도 문을 연다.

19일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 출근을 해야 하는 맞벌이 또는 한부모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연휴 기간 전에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공휴일과 야간에는 이용 요금의 50%가 가산된다.

129(보건복지 콜센터)나 120(시도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를 걸면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주소가 기억이 나지 않으면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된다.

응급실 525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도 문을 연다.

복지부에 따르면 명절 당일과 그 다음 날 응급실 이용은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로 증가한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10월 9일)에는 교통사고 환자가 1.5배, 화상 3.0배, 관통상 2.4배로 늘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아이돌봄 서비스#추석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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