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4년째 한가위 온정나누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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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무료급식소서 ‘나눔 행사’… 생필품-쌀 등 소외계층에 전달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한가위 온정 나누기를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18일 여수시 연등동에 자리한 무료급식소 GS칼텍스사랑나눔터에서 2018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사진)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와 쌀을 여수지역 복지기관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생필품 세트에는 식용유, 참기름, 찹쌀, 커피믹스, 치약·칫솔 등 사회복지 전문가가 선정한 식료품 14종과 생활용품이 들어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신입 인턴사원 30명은 홀몸노인, 새터민 등에게 건넬 생필품 세트 630개를 만들었다.

여수지역 쌀 브랜드인 ‘거북선에 실린 쌀’ 20kg짜리 1333포대를 준비해 여수지역 복지기관 136곳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GS칼텍스사랑나눔터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해마다 한가위 온정나누기 행사를 열어 총 11억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한가위 온정나누기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배려다.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은 “모범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는 여수시와 함께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gs칼텍스#무료급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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