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삼성반도체 DVC담당으로 입사한 황창규 회장은 16MD램 소자개발팀장, 반도체연구소 이사, 반도체총괄 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등을 지냈다.
황창규 회장은 2002년 국제반도체회로학술회의(ISSCC) 총회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반도체 용량은 1년에 2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주창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스터 반도체’라는 수식도 따라 붙었다.
2009년 퇴사한 황창규 회장은 2010년 국가 먹거리를 연구하는 지식경제부 지식경제R&D전략기획단 단장을 맡는 등 기업이 아닌 국가 사이드로 들어갔다.
황창규 회장이 KT 수장이 된 건 2014년. 황 회장은 취임 직후 문어발식으로 확장됐던 56개 그룹사를 37개로 줄이고 직원 명예퇴직을 실시하며 부채비율을 40%로 낮췄다.
황창규 회장의 취휘 속에 취임 첫해 4000억 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KT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 영업 이익 1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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