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 5월말까지 모집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2018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팀 빌딩,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32개의 과제에 대해 각 2000만 원 내외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프로토타입 제작을 수행하며, 2019년 4월 결선을 통해 총 16개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2017년 처음으로 시작된 서울혁신챌린지는 당시 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집되어 호응을 얻으며, 300일의 기간 동안 ‘아이디어 및 팀 빌딩-예선 평가-시제품 제작-결선 평가’의 과정을 거쳐 최종 16개 팀을 선발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수 배출시켰다. 최종 선발된 16개 팀은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요소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도시재생, 의료, 세무, 소외계층, 보안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지속성장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 ‘혁신도시 서울’을 만들어갈 핵심 지원사업으로서 입지를 드러냈다.

SBA는 최우수상 2팀에 지원금 각 2억 원을, 우수상 4팀에 지원금 각 1.5억 원을, 장려상 10팀에 각 1억 원을 연구개발 자금으로 지원했다. 자금뿐 아니라 인공지능 선도기업 개발 플랫폼 연계 및 기술지원, 마케팅, 투자 등을 지원하며,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주제로 한 ‘2018 서울혁신챌린지’는 서울시민(외국인 포함), 기업, 대학,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시민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축제로 진행될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 포함 서울시민 및 민간개발자, 예비창업자, 대학, 중소기업은 5월 31일까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산업진흥원 R&D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