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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16일) 날씨, 전국 흐리고 ‘천둥·번개’ 동반 요란한 비…金까지 ‘후두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16 13:46
2018년 5월 16일 13시 46분
입력
2018-05-16 13:31
2018년 5월 16일 13시 31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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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16일 오후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 서울·경기도·일부 강원영서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내리는 비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측은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비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며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는 동안에도 상대적으로 구름 발달이 약한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요지점 일 강수량은 외촌(철원) 57.0mm, 신서(연천) 54.5mm, 도라산(파주) 49.0mm, 해안(양구) 39.5mm, 하봉암(동두천) 30.0mm, 서울 8.0mm 등이다.
기상청은 “이 구름대내에서 강한 불안정으로 인해 비 구름대가 상공 10km 이상까지 매우 발달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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