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0km ‘인천녹색종주길’ 완주 인증”

  • 동아일보

인천시는 계양산에서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으로 이어지는 총 60km의 ‘인천녹색종주길’ 완주 인증을 해준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녹색종주길은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만월산 등 한남정맥 15개 산지와 2개 하천, 8개 공원을 연결하는 10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산림 35.9km, 하천 6.5km, 공원 11.4km, 도로 4.7km, 마을길 1.5km다. 원적산 나비공원과 만월산 도롱뇽마을은 생태코스로 유명하다.

시는 단절 구간에 생태통로를 만들고 있으며, 훼손된 등반로를 복원하고 야생동물 서식지를 조성하고 있다.

인천시산악연맹,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 3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시민 300여 명과 함께 인천녹색종주길을 완주하는 탐방 행사를 7번 가졌다. 등산 및 자전거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앱 ‘트랭글’을 이용하면 인천녹색종주길을 더 편리하게 완주할 수 있다. 트랭글 회원으로 등록한 뒤 ‘코스북’ 메뉴에서 ‘인천종주길’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의 완주 기록을 가지고 완주 인증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종주길 현장에서 스탬프를 찍어주는 ‘오프라인 인증’도 해줄 예정이다. 032-440-3678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녹색종주길#계양산#솔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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