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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로타, 대학생 모델 성추행 의혹…“예뻐서 참을 수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8 21:01
2018년 2월 28일 21시 01분
입력
2018-02-28 20:57
2018년 2월 28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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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데스크’
최근 문화예술계에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나도당했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사진작가 로타(본명 최원석·40)가 모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로타’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최 씨에게 5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의 인터뷰를 다뤘다.
A 씨는 평범한 대학생이던 자신에게 최 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델을 제안해왔고, 이후 촬영장에서 손가락을 물어보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심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최 씨가 당초 어깨 위만 찍겠다던 약속과 달리 전신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A 씨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최 씨가 계속해서 문자를 보내왔으며, 해당 문자에는 ‘네가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A 씨는 최 씨에게 자신의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너무 예쁘다. 이걸 어떻게 지우냐”며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씨는 모델에게 촬영에 대한 동의를 구했으며 당시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며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최 씨는 일반인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과의 작업으로 잘 알려진 사진작가로, 미소녀 전문 사진작가로도 유명하다. 일각에서는 최 씨의 사진 대부분이 ‘소녀’ 콘셉트를 강조하며 신체 특정 부위를 돋보이게 촬영한다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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