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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재동 성추행’ 폭로 이태경, “주례 부탁하러 간 자리서 ‘손’ 과 ‘말’로…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7 10:21
2018년 2월 27일 10시 21분
입력
2018-02-27 09:36
2018년 2월 27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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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8뉴스’
시사만화의 거장 박재동 화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웹툰작가 이태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태경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독학으로 만화를 공부한 뒤 2004년 ‘마리아 마리아’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은 월간순정지 ‘허브’에서 연재됐다.
2010년 만화 전문 웹진 ‘툰도시’에선 ‘사랑하는 그녀’를 연재했으며, 2011년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 속 세상’에선 ‘최전방 샐러리걸’를 연재하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태경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악랄한 솜사탕’(2014~2015), 웹툰 사이트 미스터블루에서 ‘러브 미 파파’(2015), 웹툰 사이트 코미코에서 ‘사내연애’(2016) 등을 연재했다.
이밖에도 이태경은 ‘사랑보다 달콤한’, ‘엽기발랄 쓰리고’, ‘Everybody loves papa’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한편 이태경은 26일 SBS ‘8뉴스’에서 결혼을 앞두고 선배인 박재동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태경은 “(박재동이) 반갑다면서 제 허벅지를 이렇게 쓰다듬으시는데, 옆에서 손이 들어오니까…손의 중간 정도까지 치마 아래로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태경은 박재동이 성희롱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박재동은 이태경에게 “너 내가 주례해주면 너는 어떻게 해줄 건데”, “나랑 호텔에서 춤 한 번 춰줄 수 있겠냐”, “태경아 나는 처음 봤을 때부터 네가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재동은 SBS ‘8뉴스’에 “그런 건 좀 기억이 없는데. 내 기억에 성희롱 할 생각도 없었고”라며 “그런데 우리가 그때 막 친하게 다 지내고, 격의 없이 다 이야기했기 때문에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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