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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소년 평창유감 수사해야” 靑 국민청원…“창작의 자유 보장” 청원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1-31 12:58
2018년 1월 31일 12시 58분
입력
2018-01-31 09:31
2018년 1월 31일 09시 3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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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일베(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으로 추정되는 누리꾼 ‘벌레소년’이 작곡한 ‘평창유감’이란 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평창유감 허위사실 유포로 수사해주세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자는 “현재 벌레소년 평창유감이라는 노래가 문제가 되고 있다. 가사를 보게 되면 허위사실 유포에 가까운 내용뿐”이라면서 “이는 가짜뉴스에 가까운 내용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바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원자는 “일베 회원 중 한 명인 벌레소년이 이상한 노래를 만들었다”면서 “평창유감 이 노래 삭제하게 해달라”고 청원했다.
반면, “일부 정치인들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고 벌레소년이란 문화인을 고소하려하고 탄압하려 하고 있다”면서 “국가에서 이 청년을 보호해 주시고 이 청년의 창작의 자유를 보장해주시기 바란다”는 청원도 등장했다.
앞서 전날 온라인에선 벌레소년이라는 누리꾼이 작곡한 ‘평창 유감’이란 곡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이 곡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했다. 벌레소년은 게시물 소개 글을 통해 작사·작곡·편곡·연주·녹음·믹싱·마스터링 작업을 본인이 모두 진행했다고 전했다.
‘평창 유감’에는 “시작부터 문제인, 인민민주주의는 안하무인”, “우리나라 선수보다 북한 XX들이 먼저야? 이 X같은 운동권 XXX XX들아?”, “대체 왜 북한이 더 당당합니까? 최순실이 더 낫다” 등의 가사가 담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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