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은통산업단지 12월 7일 기공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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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공동물류센터 들어서

경기도가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연천 은통일반산업단지(은통산단)가 다음 달 7일 기공식을 한다. 연천읍 은대리와 통현리 일원 60만 m² 규모로 조성될 은통산단은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추진하며 사업비 1188억 원이 투입된다. 2021년 조성이 완료되면 60여 개 기업이 들어서 1500여 명이 일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통산단은 기존 일반 산단과 달리 쾌적한 근무 여건과 복지 확충에 주력했다. 100가구가 들어가는 ‘따복기숙사’를 비롯해 입주 기업의 경영 등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공동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은통산단이 만들어지면 남북 교류협력 배후도시가 조성되고 경원선 역세권 개발이 이뤄져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은통산단은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 산업단지 공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도 전체 산단은 215곳, 2억5382만 m² 규모지만 북부는 55곳, 1801만 m²로 전체의 7%에 불과하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경기#연천#은통산업단지#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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