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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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3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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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처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처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이 22일 법원에서 구속적부심사를 받고 석방된 것과 관련,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이라고 평했다.

신 총재는 23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관진 구속 11일 만에 석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 안보를 위해 불행 중 다행 꼴이고 적폐청산 미명 아래 김관진 숙청작업 실패한 꼴이고 사법부가 적폐본산 맞는 꼴”이라며 “김관진 죄인 만들자니 검찰이 측은한 꼴이고 여론의 역풍 거세지자 석방한 꼴이고 북한 김정은만 속 쓰린 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중앙지법 형사합의 51부(수석 부장판사 신광렬)는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석방 결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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