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인쇄창, 장애인 초청 ‘10월의 어느 멋진 날’ 가을 음악회 열어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30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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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인쇄창 정문
▲ 국군인쇄창 정문
국방부 예하기관인 국군인쇄창이 매년 10월 개최하는 가을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마리스타보호작업장’의 장애인들을 초청한다.

31일 오후 2시 국군인쇄창 직지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인쇄창 직원 동아리(씽크-홀)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10월 열리고 있다.

국군인쇄창은 마리스타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만든 포장박스, 인쇄물, 임명장케이스 등과 같은 제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정부구매정책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근로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주는 사회적인 배려가 담긴 정책이다.

국군인쇄창 관계자는 “마리스타보호작업장에서 꿈과 희망을 품고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편견과 차별 없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기 위해 음악회에 초청하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적 배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군인쇄창은 육군, 해군, 공군 등 모든 군에 공급되는 공보물, 교본 등 인쇄물과 전자출판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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