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라임 대학]SW융합-기술창업 교육으로 글로벌 SW융합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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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기 단장
정순기 단장
경북대 프라임사업은 IT대학 컴퓨터학부 내 100명의 글로벌SW융합전공을 신설하여 ‘글로벌 경쟁력과 창업정신을 함양한 SW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에 ‘글로벌’, ‘SW융합’, ‘기술창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는 SW융합 분야를 대학 특성화 분야로 지정했다. 특성화학과로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하고 창업 중심 교육을 통한 창업 마인드 확산 및 창업인력 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대는 프라임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북대 프라임사업단은 이를 위해 △글로벌역량 강화 △기술창업역량 강화 △SW융합역량 △전공역량 강화 △진로설계프로그램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 학생들의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복수학위, 교환학생, 해외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럽(아일랜드 DIT, 슬로베니아 유불리아나대학),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 미주리 주립대학), 인도(크라이스대학) 대학과의 2+2, 3+1, 3+2 등의 복수학위제도를 신규 개발하였다. 미국의 새너제이 주립대 연수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IT업체 탐방 및 인도 크라이스트대의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둘째,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하계 방학을 이용하여 스타트업 기업 및 창업지원 기관을 탐방하는 등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창업문화를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글로벌SW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 스피치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수 대상의 창업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질의 학생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셋째, SW융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SW융합전공의 학생들은 다중전공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프라임 사업에 따라 5개의 SW융합전공, 즉 비즈니스인텔리전스, 디지털정보관리, 스마트팜공학, 생물정보학, IT정치전공을 개설하고 매년 170명의 학생을 모집·선발해 융합적 역량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째, 전공역량 강화를 위해 SW 및 IT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SW트렌드를 파악하고 SW 관련 분야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글로벌SW역량 강화 세미나를 매주 진행하고 있으며, 전공과목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 지도를 통한 수학클리닉과 수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체계적인 진로설계 구축을 위해 진로상담 클리닉, 진로상담 전담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진로상담 클리닉은 전문상담가와 일대일 개인 상담을 통해 저학년부터 전문화된 진로설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매 학년 4회 이상의 진로면담을 하는 진로상담 전담교수제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순기 단장
정순기 단장
글로벌SW융합전공의 경북대 컴퓨터학부는 거점 국립대학의 핵심 학부로서 30명의 우수한 교수진 및 우수한 시설과 실험장비를 활용해 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 프라임사업은 지방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3년간 138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첫해에는 연차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획득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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