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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여아 반려견에 물려 사망… 전문가 “한 공간에 두는 것 위험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10 17:53
2017년 10월 10일 17시 53분
입력
2017-10-10 17:05
2017년 10월 10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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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반려견에게 물린 한 살배기 여자아기가 사고 발생 사흘 만인 9일 결국 숨졌다.
6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도 시흥시의 한 아파트 3층 거실에서 A 양(1)이 집 안에서 키우던 7년생 진돗개에게 목 부위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어머니인 B 씨(26)가 외출을 하기 위해 A 양을 데리고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던 중 발생했다. B 씨는 즉각 지혈을 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딸을 옮겼지만 A 양은 사흘 만인 9일 사망했다.
진돗개는 A 양의 아버지가 결혼 전부터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양의 사인을 명확하게 밝히고 보호자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어린 아이와 개를 한 공간에 두는 건 위험할 수 있다.
강형욱 반려동물 훈련사는 지난 2015년 한 방송에서 “절대 우리 강아지들한테 제 자녀를 맡기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와 개를 한 공간에 두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반려견이 주인의 13개월 된 아기를 질투하며 공격성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됐고, 강 훈련사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보호자가 관찰하지 않는 상태에서 단둘이 놔두는 거 자체가 그냥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아기들이 강아지를 잡고 일어서거나 귀를 잡는 행동 등이 반려견들에게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다며 “나중에는 공격하는 단계까지 그냥 넘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강아지들을 믿지만 절대 강아지들에게 제 자녀를 맡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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