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일일체험단, 남대문시장에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5일 1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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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글로벌명품시장 외국인 일일체험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각국 외국인 11명이 참가했다.

체험단은 남대문시장의 외국인 전용 편의시설인 ‘글로벌 커뮤니티라운지’ 등을 방문해 세금 환급, 한복체험 이벤트, 외국인 대상 관광안내 서비스, 무료 인터넷존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는 체험단과 별도로 5명의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투어단’도 참가해 현장을 취재했다. 이들은 파워블로거, 언론인으로 구성됐으며 취재 내용을 블로그나 웨이보, 위챗 등 현지 온라인 매체와 방송, 잡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김흥빈 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무한한 콘텐츠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모인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홍보대사라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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