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광운대, 수시 1045명 선발…모든 전형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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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는 1934년 설립 이래 80년간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해 온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올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출범했다. 전공에 상관없이 모든 신입생은 소프트웨어 소양교육을 받고 있다.

광운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045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반영되고 면접을 거쳐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과 나머지 전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세부 전형은 총 4가지다. 이 중 ‘광운참빛인재’ 전형의 모집인원이 519명으로 가장 많다. 전년도에는 415명을 뽑았지만 이번에는 104명을 더 선발한다. 졸업연도와 상관없이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라면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 지역 학생,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만학도를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전형을 통해서는 전년보다 26명 늘어난 86명을 뽑는다. 이 밖에 △사회배려대상자 33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 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서류 평가로만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성적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성적과 면접을 각각 60%와 40%로 반영했던 전년도에 비해 1단계 성적이 더 중요해진 셈이다.

학생부로만 선발하는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은 180명을 모집한다. 논술(60%)과 학생부 성적(40%)을 모두 보는 ‘논술우수자’ 전형으로는 209명을 뽑는다. 실기 특기 전형으로는 체육특기자 16명을 뽑는다. 전년도와 달리 실시고사 반영비율이 기존 40%에서 50%로 늘었다. 나머지 50%는 경기 실적(40%)과 학생부(10%)가 반영된다.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전년도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에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모든 전형에서 이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문상현 입학처장
문상현 입학처장
원서 접수는 유웨이 홈페이지(www.uwayapply.com)와 광운대 입학홈페이지(iphak.kw.ac.kr) 등 2곳에서만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광운참빛인재 교과성적우수자 체육특기자 전형 합격자는 11월 10일 광운대 입학처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나머지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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