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읍에 자연장지 고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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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산 8 공설묘지의 빈터 3000m²를 자연장지(葬地)로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가루를 수목, 잔디, 화초 밑이나 주변에 묻도록 하는 친환경 장례법이다. 1900구를 안장할 수 있는 잔디장과 수목장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시설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민의 자연장지 선호도는 높았지만 공설 자연장지가 없어 곤란을 겪다가 강화도에 시설을 들이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자연장지는 자연을 보존할 수 있고 토지 활용도도 높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강화 자연장지#자연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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