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세금 내며 ‘공무원 위협·욕설’ 유소연 아버지, 누리꾼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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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5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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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유소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프로골퍼 유소연의 아버지가 밀린 지방세 3억여 원을 납부한 뒤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비판 글을 쏟아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 씨(60)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밀린 지방세와 가산세 3억1600만 원을 모두 납부했다. 유 씨는 세금을 완납한 날 ‘감사하다’는 담당 공무원의 문자에 “× 같은 소리”, “차 조심하라” 등의 답장을 보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판 글을 쏟아냈다. 아이디 extr****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기사 댓글에 “비정상의 정상화..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면서 “16년간 세금을 안냈는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소연을 언급하면서 유소연의 아버지를 비판한 누리꾼도 많았다. 아이디 Joh****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딸 명성 애비가 다 팔아 먹네ㅋㅋ”라고 비판했고, 아이디 skyi**** “버티다 버티다.. 딸 이름값 때문에 내는군”이라고 지적했다.

불똥은 유소연에게도 튀었다. 아이디 아**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딸도 의심스럽다”고 비판했고, “그 아버지에 그 딸이다(롭***)”, “이런 부모 밑에서 뭘 보고 듣고 자랐을까(홍**)” 등의 비판 글이 이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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