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벚꽃소풍 축제’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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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이 전남 여수 지역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일 오후 여수시 공화동 벚꽃길에서 열린 청년문화 거리축제 벚꽃소풍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벚꽃소풍은 여수지역 청년문화 기획자들이 벚꽃 개화를 맞아 봄 소풍을 주제로 기획한 거리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나눌거리, 깜짝거리 등 다섯 분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생태예술작품을 전시했다. 또 어른 명랑운동회와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김밥과 아이스크림 등 벚꽃의 분홍색을 상징하는 먹을거리도 마련됐고 업사이클링 제품 장터 등 나눔마켓도 열렸다. 주민과 참가자들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벚꽃소풍은 여수지역 청년들에게 도전적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여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그룹과 주민, LG화학 여수공장이 연계해 기획한 지역행사다. 축제를 기획한 여수시 청년그룹 ‘여행하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벚꽃소풍 축제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들과 지역에 애정을 가진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했다”며 “LG화학 여수공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문화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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