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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아마씨드 중금속 ‘카드뮴’ 검출…과다섭취 주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08 15:05
2017년 3월 8일 15시 05분
입력
2017-03-08 14:51
2017년 3월 8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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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슈퍼푸드’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씨드에 다른 곡물보다 더 많은 중금속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슈퍼푸드’는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준다고 알려진 식품군으로 대표적으로 콩, 귀리, 블루베리 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최근 수입 곡물 렌틸콩, 아마씨드, 햄프씨드 등이 ‘슈퍼푸드’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높아진 수요에 비해 객관적인 안정성 및 영양정보 제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곡물류 8종 42개(수입산 30개, 국산 12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검사 및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식품위생법 제7조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아마씨드의 섭취량을 1회 4g, 1일 16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안배당체는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시안화수소(HCN)을 생성하여 청색증(작은 혈관에 환원혈색소가 증가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온몸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가열처리를 통한 효소불활성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아마씨드 제품 중 일부는 규정과 다른 섭취량을 표시해 놓거나 아예 섭취량을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또 조사대상 42개 중 30개 곡물 제품에서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이 모두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됐는데 아마씨드 6개 제품에서 카드뮴(0.246~0.560㎎/㎏)이 다른 곡물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됐다.
현재 아마씨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상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카드뮴 기준이 없는 상태다. 카드뮴에 장기간 노출시 폐손상, 이타이이타이 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비자원 측은 “아마씨드는 요리에 뿌려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쌀과 함께 잡곡밥으로 반복적 섭취를 하는 경우가 있어 일정량 이상의 과다섭취가 우려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군의 섭취량 표시 의무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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