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와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장진출 청암에너지 대표,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왼쪽부터)가 16일 경북도청에서 태양광발전소 조성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의성군, 청암에너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은 16일 경북도청에서 의성군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발전소는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일대 76만3800m² 터에 짓는다. 1290억 원을 들여 2019년 12월까지 33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시설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건립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1만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연간 이산화탄소 2만 t 감축과 소나무 45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규 인력 고용과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임대료 수입 연간 100억 원,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 64억 원 등 지방 세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암에너지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에 있는 청암에너지는 주택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문 업체다. 미래에셋대우는 금융 및 투자 부문을, 태양광 해외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화큐셀이 시공과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 태양광발전소는 20년간 운영한 뒤 의성군에 무상 양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투자 유치 7조 원을 목표로 세웠다. 탄소 및 티타늄, 스마트 기기 등 전략 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의료 기기, 로봇, 바이오, 백신,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산업 유치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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