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생애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충청 거점대학으로 성장

　충청대학교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Ⅳ유형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충청권을 대표하는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학의 체제를 개편하고 성인학습자에 적합한 학사제도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교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업 수요에 따른 학과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등 대학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생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산업체, 재직자, 성인학습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충청지역의 인구 및 일자리 동향 등을 분석하여 계층별 맞춤형 평생직업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을 재학생,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재직자, 실직자, 고령자, 취약계층으로 설정하고 각 계층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대졸 청년층과 고졸 미취업자의 자격증 교육, 취·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기업의 신규 채용자, 전직 희망자의 OJT 교육, 직무향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취업 희망자, 창업 희망자, 조기 은퇴자,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 교육, 실버 교육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장애인의 직업 교육과 양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성인학습자가 대학의 평생교육에 진출입하기 쉽게 기존의 학기제 교육을 개편하여 블록식 다학기제를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일반 재학생들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NCS 기반 학위·비학위 통합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15주 단위 학기제를 8주 단위 블록식 다학기제로 개편하여 약 2개월간의 집중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편하였다.

　이와 같은 블록식 다학기제의 시범운영을 위해 패션디자인과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패션가죽가방 창업과정과 패션액세서리 창업과정 등 통합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여 재학생 27명, 성인학습자 8명이 이수하였다. 성인학습자 8명 중 취업자 1명, 창업자 2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방학 중에는 패션금속공예 창업과정, 패션액세서리 소품 창업과정, 패션가죽소품 창업과정, 패션가죽핸드백 창업심화과정, 패션스타일리스트 자격취득과정 등의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여 통합교육과정과의 연계교육을 실시하였다.

신용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지역민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청주산업단지 내에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을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여 맞춤형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은 조리실, 컴퓨터실 등의 실습실과 5개의 강의실, 강당(월강홀), 다목적실, 회의실 및 휴게실 등 첨단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충청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에서는 한식, 양식, 제과, 약선요리, 천연조미료, 한방꽃차, 앙금플라워, 과일플레이팅 등 요리아카데미 과정, 전산회계, 전산세무 등 사무실무과정, 캘리그래피, 북아트, 포토샵, Wooden Pen 제작 등 디자인 과정, 국선도, 요가, 마사지, 치매재활, 간건강상담사 등 건강지킴이 과정, 인성, 창직, 난타, NCS교육, 이혼상담, 부모교육 등 지도자양성 과정과 생활교양과정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공단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직업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앞으로도 충청지역을 아우를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및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용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
“전용 직업교육관서 다양한 교육”

오경나 총장

　충청대학교는 2015년 연차평가 매우 우수에 이어 올 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서 계속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평생직장 개념에서 평생직업 개념으로 바뀌고 있는 ‘고령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학의 교육모델이라 할 수 있다. 충청대는 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사업을 위해 기존의 대학운영체제에 과감한 변화를 주었다. 교육 수요자가 원하면 언제든(whenever), 어디서든(wherever), 무엇이든(whatever), 누구든(whoever)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4ever’를 모토로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 청주산업단지에 평생직업교육을 위한 전용 교육장 ‘평생직업교육관’도 준공했다. 평생직업교육관에서는 요리, 디자인, 건강, 지도자양성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취·창업을 고민하는 미취업자, 이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충청대는 평생직업교육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진출입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직업능력개발을 적극 추진해 미래를 선도할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을 통해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로의 구현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오경나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