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경영대학원, 벤처 MBA 전형 신입생 모집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직장 생활을 하며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는 MBA 과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MBA 과정 이수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높은 등록금과 잦은 야근으로 인한 수업 미참석 등이 주된 이유. 전문가들은 “MBA 학위 취득을 위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과정 선택이 중요하다.

실제로 업무를 일찍 끝내고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면서 “학교별로 MBA 과정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등록금, 지원혜택, 수업 진행 방식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경기벤처기업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수강생들의 수업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벤처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벤처 MBA 전형을 통해 등록하면 일반 MBA와 동일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4학기 동안 최대 633만원의 수업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벤처 MBA 전형으로 지원한 모든 수강생들에게는 수업료의 20%에 해당하는 115만2000원이 특별장학금으로 4학기 동안 매학기 지급된다. 또한 소속 기업에서 4학기 내내 수업료의 50%를 지원 받는 임직원의 경우 첫 학기에 한해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172만8000원의 핵심 인재 양성 장학금을 추가 지급한다.

수업은 퇴근 이후 시간과 주말에 수강이 가능하도록 진행되며,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토요일 수업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교시 수업이,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2교시 수업이 진행돼 업무 외 시간에 수강이 가능하다.

아주대 경영대학원 입학 후 4학기 석사 과정으로 운영되는 MBA 과정은 △경영 관리 △경영 전략 △재무 △마케팅 △회계학 △인사 조직 △MS/OM(경영 과학/운영 관리) △E-비즈니스 △코칭 △협상 △ERP △병원 경영 등의 분야를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6500여명에 달하는 아주대 경영대학원의 동문회와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

2017년 2월 18일(토)에 입학식이 실시되며 2017년 1월 9일(월)까지 진행되는 수시 모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아주대 벤처 MBA 전형을 통해 특별 혜택을 받으려면 경기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벤처기업협회 사무국을 통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