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정원외 특별전형 수능반영 비율 80%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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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의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올해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다. 다만 정원 외 특별전형이 수능 80%, 학생부 20%로 반영 비율이 변경됐다. 또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함에 따라 한국사의 등급별 별도 점수를 부여해 반영한다.

 서울시립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618명(인문자연계열 494명, 예체능계열 124명)과 특별전형 102명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경영학부 64명, 자유전공학부 22명을 모집한다.

 가군과 나군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오로지 수능 성적만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이 각각 28.6%, 28.6%, 28.6%, 14.2%이며 자연계열은 20%, 30%, 20%, 30%이다.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점수를 적용하게 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음악학과는 일괄전형이고 산업디자인 환경조각학 스포츠과학은 1단계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수능, 학생부, 실기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김대환 입학처장
김대환 입학처장
 가군의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3명, 장애인 10명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이 80% 반영되며 학생부는 20%만 반영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서울시립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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