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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집필진 유호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 SNS 글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28 17:01
2016년 11월 28일 17시 01분
입력
2016-11-28 14:41
2016년 11월 28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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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호열 교수 페이스북 캡처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집필진 31명 명단에 포함된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자”는 글을 올린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도. Praying for our country and the President’라는 글을 올리며 “최순실 파문으로 국가가 혼돈에 빠졌다. 벼랑 끝에 몰린 대통령님 곁에 책임지는 측근 하나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면초가, 지금이야말로 국가와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할 때”라면서 “신앙과 정파에 관계없이 대한민국과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성경의 마태복음 10장 26절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를 인용하며 “하느님 앞에 죄없다고 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번 국정 역사교과서 현대사 집필에 참여한 유 교수는 현재 대통령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어 친(親) 정부 성향의 관변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을 감싸는 듯한 해당 글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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