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부터 한파… 서울 아침, 주말까지 영하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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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인 22일 오후부터 한파가 서울 등 중부지방을 엄습하고 다음 날 오전부터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예년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기온이 22일 중국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급격히 떨어지겠다. 21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으나 여전히 포근하겠다. 이날 오전 서울은 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예년에는 영하로 떨어지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도 이날 영상권을 유지하겠다.

 그러나 22일부터는 한파가 몰아치면서 주말인 26일까지 평년 기온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기온을 더 떨어뜨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5도 안팎이나 낮겠다. 이에 따라 22일 서울은 오전 기온(3도)과 오후 기온(5도)에 차이가 별로 없겠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3일 영하 3도, 24일 영하 4도, 25일 영하 3도, 26일 영하 1도로 계속 영하권을 맴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날씨#서울#영하#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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