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충남 상생협약식… 7개 사업 협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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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화유산 공동 활용키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0일 경북도청에서 경북-충남 상생협약식을 열고 7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한 사업은 △한반도 허리(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동서 내륙철도 건설 △신라-백제문화권 상생협력 △스포츠-관광밸리 조성 △해양물류 기반 확충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지방합동청사 건립 공동 대응이다.

 신라와 백제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신라와 백제 역사를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환동해와 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위해 포항 영일만항과 당진항의 항만 세일즈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청 신도시 조성을 위해 두 지역은 입주 연구기관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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