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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야구장서 프러포즈 반지 찾기 대소동…결과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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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14:53
2016년 9월 30일 14시 53분
입력
2016-09-30 14:30
2016년 9월 30일 14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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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야구장 프러포즈를 계획했던 남성이 예상 못한 돌발상황으로 여자친구 뿐 아니라 주변 관람객까지 모두 일어서게 만들었다. 연인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 주려던 계획은 성공한 셈이다.
29일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에는 야구장에서 관람객 다수가 일어서서 뭔가를 찾기위해 바닥을 유심히 살피는 영상이 올라왔다. 전날 열린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도중 벌어진 일이다.
한 남성이 브레이크 타임에 여자친구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하려다가 실수로 손에서 반지를 떨어뜨리고 만 것이다.
남성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린 주변 관중이 일어서서 한 마음으로 반지를 찾기 시작했다. TV중계 카메라도 이 모습을 계속해서 비췄고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게 여럿이 한참을 찾았으나 이상하게도 반지는 주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남성의 표정이 점점 울상으로 변하던 그때, 프러포즈를 받던 당사자가 환한 미소와 함께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떨어진 반지는 여성의 바짓단 속에 쏙 들어가 있었다.
반지를 찾자 관중과 TV해설자가 모두 환호했고, 이 커플은 축하 속에서 키스를 나눴다. 청년은 관객의 큰 환호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프러포즈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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