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대회’ 10월 4일 벡스코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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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책 마련 국제심포지엄도

 창립 71주년을 맞은 대한건축학회는 회원 및 일반인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 달 4∼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6 건축도시대회’를 연다. 지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추계학술발표대회, 건축도시 산업페어, 건축취업박람회, 건축도시 국제심포지엄, 스마트건축도시대상, 건축실무전문가 프로그램 등 6개 행사로 진행된다. 1500편의 논문과 500편의 설계 작품이 발표된다.

 지진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일본의 지진에 대한 건축물 안전과 경주 지진으로 본 건축물 안전, 한반도 활성단층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 해양도시 부산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워터프런트 심포지엄도 열린다.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건축도시 산업페어에서는 건설 현장과 도시에서 활용하는 드론과 주택모형 3차원(3D) 프린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기주 대한건축학회장은 “건축도시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반인들의 전시 관람 및 취업박람회 참여는 무료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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