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학생부종합전형 전년 대비 33%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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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우수자 △특기자 전형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체 신입생 인원 수시모집 인원은 올해 61%이며 내년에는 71%까지 확대된다.

동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시모집 인원의 45%인 821명을 뽑는다. 특히 DoDream전형에서 지난해보다 121명 늘어난 43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수도권 학생의 지원을 제한했던 지역우수인재전형 대신 DoDream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해 지역 제한 기준을 폐지했다. 계열 구분 없이 고교별 3명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DoDream전형과 그 외 종합전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강삼모 입학처장
강삼모 입학처장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 동기·진로 계획,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학교생활 충실도(30점)와 전공적합성(30점)의 배점이 높다. 학교와 학생의 부담을 낮춰 주기 위해 교사 추천서는 생략한다.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30%)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자소서를 쓸 때는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 과정, 배운 점 등을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학교생활우수인재 △불교추천인재 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없이 교과성적만 10% 반영한다. 불교추천인재전형은 불교학부 외에 경영 경제 전자전기 등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총 489명을 모집하며, 논술(60%)과 학생부교과 성적(40%)을 반영한다.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 영역에서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영·수·탐구에서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경찰행정학부와 경영학과는 탐구영역 없이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를 넘지 않아야 한다.

노지원 기자 zone@donga.com
#동국대#학생부종합전형#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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