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10대, 父 차 몰래 몰다 편의점 출입문 뚫고 계산대 돌진…20대 점원 깔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7월 19일 14시 21분


운전면허가 없는 10대 고등학생이 아버지 차를 몰래 몰다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강모(17)군이 운전한 SUV 차량이 19일 오전 5시10분께 전라남도 나주시 송월동 나주시청 인근 편의점 출입문을 뚫고 계산대까지 돌진한 것이다.

이 사고로 편의점 점원 윤모(22)씨가 부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도됐다.

강군은 또래 친구 2명 등 4명과 함께 차를 타고 나오다 이 같은 사고를 냈으며 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면허가 없는 강군이 친구들과 함께 새벽에 아버지 차를 몰래 몰고 나왔다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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