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빛가람 전망대’ 8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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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장하는 빛가람 전망대. 5층 전망타워에서는 혁신도시 전경은 물론이고 무등산, 월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나주시 제공
8일 개장하는 빛가람 전망대. 5층 전망타워에서는 혁신도시 전경은 물론이고 무등산, 월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빛가람 전망대’가 8일 개장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개방된다. 빛가람 전망대는 혁신도시 중앙호수공원 52만 m² 중 용지 면적 2만4000m², 80m 높이의 배매산 정상부에 20.7m 높이로 세워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혁신도시 시행 3사가 200억 원을 투입했다.

전망대 외관은 도시를 아우르는 빛과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흐름을 연출하는 형상이고 전망타워에서는 혁신도시 전경은 물론이고 무등산과 영암군 월출산까지 볼 수 있다. 전망대 1층은 혁신도시 홍보관과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삶의 터전을 내준 원주민들의 삶을 조명한 이주민기념관, 기획전시실, 북카페 등으로 꾸며졌다. 4층에는 레스토랑이, 5층에는 전망대와 관광문화 갤러리가 들어섰다.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모노레일과 길이 96m 규모의 돌미끄럼틀이 설치됐다.

이용료는 1000원. 이용시간은 여름에는 오전 9시∼오후 10시, 겨울에는 오전 9시∼오후 9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설날, 법정공휴일 다음 날은 휴관한다. 나주시는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치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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